서울 민속의 형성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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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우리 국토에 있어 한 지역이다. 따라서 서울의 민속이란 한국민속에 있어 한 지역으로서의 서울지방의 민속을 뜻한다.
서울은 지리적으로는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여 조선시대 4백년 동안 도읍이어서 정치 · 경제 ·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한 나라의 수도로서의 기능을 해왔다.
민족생활은 농경을 위주로 해서 살아왔고 스스로 농경민족임을 자칭하여 농사일을 생업의 근본으로 삼았다. 그러나 유독 서울에서만은 농경생활이 아니라 왕궁과 높은 벼슬아치들과 도시상공인들은 농경보다는 구매에 의한 소비생활을 해왔다.
우리의 세시풍속(歲時風俗)이 농경생활 위주로 편성되어 있고 또 생활 자체가 농사 짓는 것을 생업의 근본으로 삼아 왔기 때문에 민속도 농경생활을 토대로 해서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서울만은 생활이 농경성(農耕性)보다는 도시성(都市性)을 띠고 있어서 민속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서 민속의 형성이 생업 및 사회성과 관련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민속의 형성은 일반론적으로 자연풍토 · 역사배경 · 사회환경으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