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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측면 각 1칸의 단층 사모기와지붕을 한 익공(翼工)집 정자이다. 연경당(演慶堂) 뒷문의 오른쪽 동산에 위치하였다.
장대석(長臺石) 기단(基壇) 위에 사다리꼴 초석 위에 방주(方柱)가 서 있고 주간 사면에는 벽이 없이 완자무늬 사분합이 달렸다. 가구(架構)는 애련정과 같으면 정자기둥 밖으로 쪽마루를 깔고 법수(法首)가 있는 조그만 난간을 돌렸다. 앞면과 측면은 출입을 위하여 난간을 끊어 석계(石階)와 통하도록 하였다. 지붕 정상에 절병통을 두었으며 원래부터 시채(施彩)는 없었던 듯하다. 정자의 전면으로는 작은 마당을 두고 돌난간을 설치하였는데 그 아래의 경사지는 바로 선향제(善香齊)의 후면이 된다. 이 부분은 무사석(武砂石)의 작은 돌로 화계(花階)를 꾸미고 그 사이에 돌계단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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