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사지(內需司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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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사는 궁중에서 사용하는 미곡 · 포목 및 잡물 · 노비 등을 조달하는 관아였다. 원래 궁중에서 사용하는 정상적인 물품은 호조나 탁지부(度支部)에서 공급하였으므로 내수사는 정상적인 경용(經用) 외에 사용물화(私用物貨)를 공급하였다. 이에 따라 내수사의 전수(典需), 전회(典會) 등의 본사 관원을 모두 내관(內官)으로 충당하였다.
내수사는 조선 건국초부터 설치되어 내수소(內需所)라 칭했다가 세조 때 내수사로 개칭했다.
관원은 전수(典需, 정5품) 1명, 별좌(別坐, 정5품 · 종5품) 각 1명, 부전수(副典需, 종6품) 1명, 별제(別提, 품 · 종6품) 각 1명, 전회(典會, 종7품) 1명, 전곡(典穀, 종8품) 1명, 전화(典貨, 종9품) 2명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