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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가의 남쪽에 솟아있는 해발 265m의 내사산의 하나이다. 이 산은 지형학적으로 보면 준평원상의 편마암으로 된 잔구(monadnock)라 하겠다. 다른 내사산과 같이 서울 분지의 남쪽을 막으며, 좌우의 능선을 끼고 도는 성곽의 남쪽 중심지가 된다. 뾰쭉하게 솟은 맞은 편의 백악산과 대조적으로 퍽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옛 사람들은 목멱산을 형용하여 달리는 말이 안장을 내려놓은 것 같은 모양이라 하였다.[註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