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降水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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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기온이 북한과 남한의 중간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대하여 강수량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전년을 통한 우량을 보더라도 신의주의 1,050㎜, 부산의 1,381㎜에 대하여 서울은 그 중간인 1,249㎜이나 이러한 중간성은 남북간 뿐만 아니라 동 · 서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즉 인천을 중심으로 하는 서해안지방이 약 1,000㎜인데 서울에서는 1,249㎜가 되고, 북동 내륙지방으로 들어갈수록 강우량은 점점 많아져 가평에 이르면 1,336㎜에 이른다.
한편 서울의 연우량의 연중 배분을 보면 전국적으로도 그렇지만 12개월 중 6 · 7 · 8월 3개월의 여름철에 집중된다. 이 철의 전우량은 752㎜로서 연우량의 60%를 차지한다. 이러한 여름철 집중의 경향을 동 · 서지방으로 구분하여 보면 서해안 지방인 인천에서 623.6㎜로서 57%, 북동 내륙지방인 가평에서 888㎜로서 65%, 역시 서울은 그 중간성을 나타낸다.

<표: 평균 강수량(1931∼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