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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雲峴宮) 내에 있는 양관으로 그 건립 시기에 대해서는 대원군의 손자 이준용시에 신축하였다 하지만 그 정확한 시기는 자세히 모르고 다만 1911년 혹은 1912년경에 건립하지 않았나 한다. 그것은 건물 상부(上部)에 남아있는 장식 즉, 일본황실의 상징인 국화무늬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 건물은 석재를 혼용한 벽돌 2층건물로서 평수는 1층 149.95평, 2층 137.71평, 계 284.66평으로 되어 있고, 양식은 프렌치 · 르네상스식이며 2층의 중앙부에는 4개의 이오니아식 붙임기둥이 있고 베란다부분의 석주(石柱)는 터스칸식으로 되어 있다. 아래층 중앙현관은 석재로 되어 있고 그 구성은 당시 소규모 관아건물에 많이 쓰던 형식이라 한다. 이 건물의 설계와 시공은 전부 일본인들에 의해 건축된 일제식(式)이다. [註1]
이 건물은 광복후 잠깐 동안 미국에서 사용하였으나 1946년 8월에 덕성여대에서 인수하여 사용 중이며, 주소는 종로구 운니동 114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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